섬김과 나눔의 교회

작성자

박해성

작성일

2020/01/01 10:18:42

조회수

881

글제목

섬나 2019 말씀 묵상 (363) - 시편 8:3-4 '밀레의 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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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 2019 말씀 묵상 (363) - (2019.12.29. 주일)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시 8:3-4)

『[3] When I consider your heavens, the work of your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you have set in place, [4]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Psalm 8:3-4, NIV)

- 밀레의 만종 -

프랑스의 화가 밀레는 원래 나체화에 심취한 사람이었다. 그는 파리에서 가족들과 호화롭게 생활하며 미술공부를 했다. 당시 대부분의 화가들은 여성의 나체화에 몰입했으며 밀레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는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밀레라는 화가는 나체의 여인 외에는 아무것도 그리도 못하는 바보다.” 큰 충격을 받은 밀레는 가족들을 이끌고 바르비종이라는 시골로 이사했다. 그는 아름답고 정직한 자연을 접하면서 잠시 잃었던 신앙의 순수성을 회복했다. 그리고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소박한 삶을 소재로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때 그려진 그림들이 바로 세계적 명화인 ‘만종’, ‘씨 뿌리는 사람’ 등이다.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영혼의 고향으로 인도하는 위대한 스승이다. 자연의 오묘한 섭리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담겨 있다.

- 기도 -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자연 속에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깨닫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