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교회

작성자

박해성

작성일

2019/12/05 12:28:09

조회수

1316

글제목

섬나 2019 말씀 묵상 (339) - 마태복음 5:7 '어느 장교의 수통'

링크

- 섬나 2019 말씀 묵상 (339) - (2019.12.05. 목)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 5:7)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Matthew 5:7, NIV)

- 어느 장교의 수통 -

한 장교가 전쟁 중에 부상당한 환자들을 돌보다 심한 상처를 입은 병사가 애타게 물을 찾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쟁 중이라 물이 귀했지만 장교는 자신의 수통에 얼마 남지 않은 물을 내주었습니다. 목이 무척 말랐던 병사는 무심코 마시려다가 동료 병사들의 눈길이 자신에게 모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수통을 입에 대고 꿀꺽꿀꺽 소리를 내면서 물을 마신 후 다른 병사에게 수통을 넘겼습니다. 수통을 넘겨받은 병사 마시려고 보니 물은 조금도 줄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 병사는 깊은 눈빛으로 동료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꿀꺽 소리를 내며 맛있게 물을 마신후 또 다른 병사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마침내 수통이 장교에게 돌아왔을 때 놀랍게도 수통의 물은 처음 그대로 있었습니다. 모든 병사들은 얼굴에 미소를 띠었고, 더 이상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 기도 -

항상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추신: 섬김과 나눔의 교회에서 12월 8일(주일) 오전 11시 예배를 ‘신은경 권사’ 초청 ‘행복축제’로 드립니다. 전성도가 기도로 하나 되어 솔선수범하고 많은 이들을 초대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한파가 시작되었는데요. 하나님께서 당일 좋은 날씨가 허락 되어지길 계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