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교회

작성자

박해성

작성일

2019/12/20 16:44:58

조회수

881

글제목

섬나 2019 말씀 묵상 (354) - 에베소서 4:32 '당신이 그의 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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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 2019 말씀 묵상 (354) - (2019.12.20. 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 (Ephesians 4:32, NIV)

- 당신이 그의 논에 -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밤늦게 논에다 물을 대어 놓고 그 다음날 아침에 가 보았더니 물이 다 빠져 나가고 없었습니다. 밤새 힘들어 끌어올린 물을 빼간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화가 났지만, 성경말씀을 떠 올리며 참기로 했습니다. 다음날도 물을 끌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몇 번이나 같은 일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성경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을 용서하라는 가르침을 따라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해 주었는데도 마음에 평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농부가 목사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저는 보복을 한 일도 없고 다 용서해 주었는데도 왜 제게는 기쁨이 없습니까?” 그때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직접 그의 논에 물을 대주기 전에는 평화가 오지 않습니다.”

- 기도 -

주님! 오늘을 살아가며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