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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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나눔

작성일

2019/03/0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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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 2019 말씀 묵상 (63) - 누가복음 16:10 '보비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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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 2019 말씀 묵상 (63) - (19.03.04 월)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0)

『"Whoever can be trusted with very little can also be trusted with much, and whoever is dishonest with very little will also be dishonest with much.』 (Luke 16:10, NIV)

- 보비의 동상 -

영국의 에든버러 시에 보비라는 개가 있었다. 그 개는 주인이 죽어 땅에 묻히자 14년 동안이나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주인의 묘를 지켰다. 보비는 주인과 함께 다니던 인근 카페에서 사람들이 먹다 버린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엄동설한에도 주인의 묘를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 14년이 지난 아주 추운 겨울날, 자신의 머리를 주인의 묘비에 기댄 채 꽁꽁 얼어서 죽고 말았다. 사람들은 주인을 잊지 못해 14년 동안이나 주인의 묘를 지킨 보비를, 주인과 나란히 묻어 주었고, 그 근처에 보비의 동상도 함께 세워 주었다. 지금 그곳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지만 보비가 그토록 오랜 세월을 한마음으로 주인을 지킨 것은, 보비에 대한 주인의 사랑이 그 만큼 컸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기도 -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런 주님을 주님 오실 그날까지, 주님 앞에 갈 그날까지 변함없이 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