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나 2019 말씀 묵상 (176) - (19.06.25 화)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시 37:40)
 
  『The LORD helps them and delivers them; he delivers them from the wicked and saves them, because they take refuge in him.』 (Psalms 37:40, NIV)
 
  - 6.25 전쟁 -
 
 * 기간: 1950. 6.25 04시~ 1953. 7.27. 22:00(3년 1개월)
 * 인명피해: 남북한의 사망, 부상, 실종, 포로를 모두 포함해 5백만 명 이상이 죽고 상처를 입음. 1천만명 이상이 이산가족으로 남북으로 헤어진다 (미군은 1백7십8만9천명이 참전하여 전사자 33,642명, 부상자: 92,134명).
  제2차 세계대전 후 최대 격전지로 중국과 소련이 직·간접적으로 배후가 되어 김일성의 적화통일 야욕으로 시작되었다. 1950.6.25 오후2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이 북한의 남침 소식을 듣고 UN안보리에 회부되었다. 당시 상임이사국인 미국, 중국, 소련, 프랑스, 영국 대표가 모여 UN군 파견논의를 한다. 한표만 반대가 나와도 파병이 안되는데 소련의 반대는 뻔했다. 그때 UN의 소련 대표 제이콥 말리크는 주말 휴가를 떠난 스탈린이 '절대 휴가 때 전화 말라'는 엄명으로 불참되어 UN군 한국파병이 결정 되 미국을 위시한 16개국이 참전하게 된다.
  한편 당시 국내 정세는 소련 탱크로 무장한 북한군이 남은 부산마저 탈환직전에 있었다. 부산 지사관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이 피난한 모든 목사들을 초량교회에 불러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됩니다. 내 친구 맥아더가 B-29를 보내 융단 폭격을 약속했는데 지금은 우기인 8월입니다. 비가 오면 비행기가 못 떠 나라를 잃을 수 있습니다." 목사들이 초량교회에서 열흘간 철야금식기도를 한다. 한달 무더위 속 구름 한점 없는 8월에 B-29가 북한의 탱크에 융단 폭격을 한다. 이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던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9.15)을 성공하고 압록강(10.10)까지 진격하지만 11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1월4일 서울을 다시 뺐기고 다시 3월15일에 탈환한다. 이후 3년간 지속된 전쟁은 오늘의 휴전선으로 한국휴전협정(1953. 7.27)을 맺게 된다.
 
  - 기도 -
 
  35년 일제 강점기에도 3년 1개월간의 6.25 전쟁에서도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지금도 일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역사적 교훈의 날에 주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