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나 2019 말씀 묵상 (192) - (2019.07.11. 목)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5)
 
  『Do your best to present yourself to God as one approved, a workman who does not need to be ashamed and who correctly handles the word of truth.』 (2 Timothy 2:15, NIV)
 
 - 유대인 교육 시리즈(3) -
  지금도 유대인은 오전에 토라( 모세오경, 암기)와 탈무드 과목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우리와 같은 과목들을 가르칩니다. 또한 ‘하브루타’ 교육법으로 논리력과 창의력 증진에 탁함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0.2%를 차지하는 약 1500만 명의 유대인이 1901년부터 2015년까지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중에 화학, 경제, 문학, 물리, 생리학 및 약학과 평화상 부문을 휩쓴 194명(전체 수상자의 22%)이나 됩니다. 심지어 억압 받은 민족으로서 함께 뭉쳐서 제대로 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오늘날의 위상을 떨칠 수 있게 되었을까?
 
 3. 뇌를 활성화시키는 교육, 하브루타
 
  어제 내용처럼 토론이 자연스럽게 되면 직접적으로 학업에 적용하게 됩니다. 학업에서 토론 능력을 기르는 연장선이 “하브루타”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 4명 이하의 학생들이 짝을 지어 서로 가르치고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방식입니다.
  서로에게 가르치려면 공부 내용을 알아야 하기에 내용을 미리 파악해야 하고 생각을 정리해놓아야 합니다. 토론을 하려면 자기 분량을 철저히 알아야 하기에 자연스레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가르치기 시작하면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서로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당연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해결하려 하게 되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렇게 능동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학습 내용을 기억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바 있으며, 이런 교육이 쌓여서 단기적인 암기가 아닌 거의 평생 갈 수 있는 지식의 자양분을 쌓습니다.
 
 
 - 기도 -
 
  하나님 말씀에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갈망하고 사모하여 말씀이 수단이 아닌 내 삶의 전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날마다 묵상 나눔이 일상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