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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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나눔

작성일

2019/07/15 1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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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 2019 말씀 묵상 (196) - 시편 141:3 '짐승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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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 2019 말씀 묵상 (196) - (2019.07.15. 월)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시 141:3)

『Set a guard over my mouth, O LORD; keep watch over the door of my lips.』 (Psalm 141:3, NIV)

- 짐승이라도 -

황희 정승이 암행어사의 명을 받고 남쪽으로 내려갔을 때의 일입니다. 때는 마침 모내는 시기라,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는데, 한 군데를 지나가려니까 연세가 지긋한 농부가 황소 한 마리와 검정 소 한 마리를 부려서 논을 갈고 있었습니다. 황희는 그 농부를 향해서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하고?“하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농부가 일손 놓고 부지런히 달려와 황희의 귀에 대고 가만가만 ”황소가 일을 잘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황희가 어이가 없어 ”그만한 일을 가지고 귓속말을 할 것까지 있단 말이오?“라고 하자 그 농부는 ”어느 소가 일을 잘한다고 하면, 다른 소는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 아니겠소?“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에 확연히 깨달은 황희는 죽을 때까지 남의 단점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이번 한주간도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켜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