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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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나눔

작성일

2019/05/10 1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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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 2019 말씀 묵상 (130) - 시편 133:1 '황금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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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나 2019 말씀 묵상 (130) - (19.05.10 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A song of ascents. Of David. How good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unity!』 (Psalm 133:1, NIV)

- 황금 물고기 -

어느 연못에 아름다운 황금색 비닐을 가진 물고기가 살고 있었죠. 다른 물고기들은 그를 부러워하며 곁에 가려고 했지만, 그의 자세가 너무도 도도해 아무도 접근하지 못했답니다. 황금 물고기는 혹 자신의 비늘이 다칠까봐 다른 물고기들이 다니지 않는 길로 다녔고, 마을의 축제도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죠. 언제부턴가 그는 늘 혼자였어요. 황금 물고기는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만한 친구가 하나도 없이 슬펐답니다. 그즈음 다른 연못에서 이사 온 물고기가 그의 아름다운 비늘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답니다. 황금 물고기는 선뜻 자신의 황금 비늘 하나를 내 주었고, 좋아하는 친구를 보며 그도 기뻐했습니다. 그것을 본 연못의 다른 물고기들도 비늘 하나만 달라고 졸랐죠. 마침내 비늘을 다 준 황금 물고기는 보통 물고기처럼 되었지만, 주위에 많은 친구들이 생겨 더 이상 외롭지 않았답니다. 그 뒤 어느날 밤 연못 전체가 황금색으로 반짝이는 것이었습니다. 연못 속 물고기들이 하나씩 지니고 있는 황금 비늘이 저마다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 기도 -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아름다운 동거자로 맺어 주신 형제, 자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주일 예배 뿐만 아니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며 서로 기도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